안녕하세요. 부사리입니다.
어제 국회에서 한미FTA비준안 문제로 여야가 치열한 몸싸움을 했었죠.
(참고로 저는 좌파, 우파 어느 측도 속하기 싫고, 생각하기도 싫습니다.)
하지만 어제의 일을 보면 “누가 잘 했고 누가 잘 못 했던” 국민들의 대표라고 자칭하는
사람들이 한쪽에서는 함마, 소화기가 등장하고, 다른 한쪽에서는 문 봉쇄하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
어느 덧 제 입에서도 “이런 XXX…”이라는 말이 나오더군요.
요즘 먹고 살기도 힘든데 이런 광경까지 봐야하니 우리나라 국민의 맘이 오죽하겠습니까!
그런데 오늘 오전에 더 열받는 일이 있었습니다. 바로 어제의 그 사건이 외국 신문에 올라왔는것
“Seoul lawmakers brawl over US pact”는 헤드라인으로 말이죠…
(원문 보실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.)
참… 우리나라 국회의원들 대단하십니다. 어떻게 해서든 우리나라를 외국에 알리기위해
이런 犬같은 짓들을 해 주시니…
누가 저에게 직장이 어디있냐고 물어보면 언제부터인가 제 대답은 이렇게 나오더군요
“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개집 근처입니다!”
그런데 웃긴 것은 10명 중 7~8명은 알아듣는 것이지요.
국회의원 여러분 “제일 큰 개집”이라는 말을 어떻게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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