VGA 기술용어

쉐이더(T&L) 유니트: 옛날에 나온 그래픽카드는 3D 데이터의 일부를 CPU가 처리했다. 그러다 점차 멋진 3D 효과를 내는 게임이 나오면서 이런 데이터를 그래픽카드에서 직접 처리하기 시작했다. 이런 개념(변형 & 광원, T&L)을 쓴 최초의 게임용 그래픽카드가 지포스 256이다.

  요즘은 단순한 변형, 광원 계산을 뛰어 넘어 픽셀 쉐이더(Pixel Shader)와 버텍스 쉐이더(Vertex Shader)라는 것을 쓴다. 특히 픽셀 쉐이더는 3D 게임 화면을 멋지게, 더 빠르게 만드는데 필요하다.

  쉐이더의 버전이 높을수록 더 좋은 화면을 빠르게 보여줄 수 있다. 물론 옛날 버전 쉐이더를 쓰는 게임은 최신 그래픽카드를 써도 화질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.

 

픽셀 파이프라인: 픽셀 파이프라인은 그래픽 프로세서가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갯수를 정한다. 파이프라인 숫자가 많을수록 그래픽카드 속도가 더 빠르다.

  다만 엔비디아 지포스 FX GPU는 4개, 8개의 파이프라인을 둘로 나눠 병렬 처리하는 방법을 쓴다. 표에서 ‘x개 병렬’이라고 써 있는 그래픽 프로세서는 파이프라인 개수를 2배 곱한다.

코어 속도: 그래픽 프로세서도 CPU와 마찬가지로 작동 속도가 빠를수록 좋다. 같은 기술을 쓴 그래픽카드라면 코어 속도가 빠른 그래픽카드가 게임 속도도 빠르다.

  하지만 기술이 다르면 코어 속도가 낮아도 게임 성능은 더 높다. 예를 들어 지포스 4 MX는 지포스 3보다 코어 속도가 빠르지만 게임 성능은 떨어진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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